승진 206명·전보 494명 등 847명
교육감 "정책역량·현장성 강화"

경남교육청은 효율적인 조직 문화와 조직 운영 활력에 초점을 맞춘 847명 규모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21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승진 206명, 전보 494명, 공로 연수와 퇴직 121명, 신규 임용 26명 등 합계 847명이다. 승진은 3급 1명, 4급 3명, 6급 이하 202명이다.

이번 인사는 경력과 업무수행 능력을 고려한 인력 배치로 효율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장기 근속자 순환 전보로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6급 21명은 6개월간 미래역량강화과정 교육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5급(사무관) 승진 전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것이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 정책을 유지하고, 미래지향적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인사를 살펴보면 교육부와 도교육청 등에서 보직을 두루 경험한 강만조 학교지원과장을 3급으로 승진 임용했다. 4급은 △홍보담당관 신승욱 △교육복지과장 김태균 △총무과장 황둘숙 △학교지원과장 허재영 △안전총괄과장 권상태 △재정과장 김순희 △미래학교추진단장 류해숙 △교육연수원 이동춘 △연구정보원 김기남 △과학교육원 이정수 △김해교육지원청 장경미를 임용했다. 4급 승진은 △정책기획관 최치용 △감사관 이종섭 △연구정보원 손남구 3명이다.

또 6급 이하 교육행정직은 최대한 희망지역에 배치하도록 고려했으며, 신규 임용 공무원은 생활 근거지 등을 고려해 발령했다.

/김희곤 기자 hgo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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