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나설 남자농구 국가대표 12명의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제7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허훈(상무), 이대성(한국가스공사) 등 12명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농구협회는 지난달 열린 제6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는 강화 훈련 대상자 16명을 추렸고,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를 준비하는 이현중(데이비드슨대)과 부상으로 이탈한 김선형(SK)을 제외한 14명으로 이달 필리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바 있다.

이 가운데 여준석과 문정현(이상 고려대), 하윤기(kt)가 최종 엔트리에서 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여준석은 다음 달 G리그(NBA 하부리그) 진출을 위한 쇼케이스에 참가할 예정으로,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대신 이우석(현대모비스)이 선발됐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월 12∼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에 출전, B조에서 대만, 중국, 바레인과 조별예선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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