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방문의 해 성공 기원
관광객·주민 나무심기 사업

남해군이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등의 실천을 위해 2022그루 나무 심기 행사를 추진한다.

남해군, 남해관광문화재단,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는 지난 17일 앵강만 앵강다숲에서 장충남 남해군수, 박철범 지사장, 지역 군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2022그루 나의 인생나무 심기' 오프닝 행사를 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직접 심은 나무를 반려나무로 가꾸는 프로그램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과 환경'을 주제로 잠재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오프닝 행사는 2022그루 나무심기 사업 소개, 메타버스 가상 식재 프로그램 설명, 식수 이벤트, 222그루 반려나무 심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남해군 영유아 가족과 장애인 단체 등 지역민 150여 명과 사전 신청한 관광객 70여 명 등 220여 명이 참여해 상생과 화합의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 지난 17일 남해 앵강만 앵강다숲에서 열린 2022그루 나의 인생나무 심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남해군
▲ 지난 17일 남해 앵강만 앵강다숲에서 열린 2022그루 나의 인생나무 심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남해군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는 이날 식재된 222그루 반려나무 외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해 전 국민 가상 식재 이벤트를 통해서 추가로 선착순 1800여 그루를 오는 11월 11일에 식재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남해관광문화재단 이사장)는 "2022그루 나의 인생나무 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남해를 친환경 관광도시로,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10만 생태관광도시, 해양환경수도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 행사를 주관한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남해군 방문의 해 민관협력추진위원회의 지역참여, 지역관광 기여를 위해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ESG 사업 반려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귀용 기자 enaga@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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