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는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기업인 하이엠테크㈜(대표 박용현)가 협약을 맺고 북면 소재 경로당에 나노방진망을 무상으로 교체·설치했다고 밝혔다. 

하이엠테크는 지난 15일 북면 소재 경로당 3곳에 무상으로 나노방진망을 설치했다. 하이엠테크의 '나노방진망'은 미세먼지 차단율이 높으면서도 맑은 시야를 확보하고 통풍이 잘되는 방충망으로,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든 특허 제품이다.

창원시 의창구 퇴촌동 소재 하이엠테크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창원시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내 경로당·보육원에 나노방진망을 무상으로 설치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 사회적경제기업 하이엠테크의 신중년 노동자들이 지난 15일 북면 소재 경로당에 활용할 나노방진망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하이엠테크

또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개발중에 있으며 폐기물, 불용품 등을 리사이클링해 취약계층에게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박용현 하이엠테크 대표는 "차후에도 북면 관내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에 동참해 경로당 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지산 기자 sa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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