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선정

창원대학교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신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총 17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창원대와 전북대가 선정됐다. 경쟁률은 8.5 대 1을 기록했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3개 부처 공동 공모로 이뤄지며, 대학 혁신성장을 돕는다. 대학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 입주 공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창원대 동문 창원중앙역세권 인근 사업 부지로 정해졌으며, 규모 1만8000㎡, 산학연 혁신허브 연면적은 2만2490㎡에 달한다. 총사업비 504억 원이 투입돼 스마트 제조 융합 중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창원대는 내년 하반기 캠퍼스 혁신파크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과 입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수현 창원대학교 연구산학부총장은 "창원대학교 유니콘밸리 캠퍼스 혁신파크가 성공적으로 실현되도록 중앙부처,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을 성장시키는 혁신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다솜 기자 all@idomin.com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