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맞춤식 지도 및 선후배간 멘토링을 바탕 취업아카데미 효과 톡톡
참가 학생 35%가 수상, 전국 대회까지 도전

5월 26일 진영제일고(교장 안종길) 바로 제12회 상업경진대회가 개최된 것이다. 17개 종목 229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영제일고(교장 안종길)는 23명의 학생이 출사표를 던졌다. 결과는 창업실무(은상1, 장려1), 비즈니스 영어(은상1)를 비롯한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을 거두며 참가 학생 35%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수상 학생 가운데 5명은 전국 대회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경남상업경진대회는 상업?정보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육성하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직업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둔 대회이다. 매년 1회 개최되며 수상 실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전국 대회 출전까지 주어져 상업·정보 계열 학생에게는 축제와 같은 대회이기도 하다.

도내 상업·정보 계열 인재들이 겨루는 가운데 진영제일고등학교가 해마다 수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배경에는 3년간 밤 9시까지 운영되는 취업아카데미가 있었다. 취업 아카데미는 전공 교사에 의한 1:1 맞춤식 지도뿐만 아니라 선후배간 멘토링 활동을 바탕으로 자격증 취득, 대회 준비, 실전 취업 준비 등을 하는 진영제일고등학교만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선배들의 자격증 취득 및 대회 준비 분위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환경은 후배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어 취업아카데미 참가 학생들은 자기주도성과 참여 의지가 높다. 이후 대외적 성취까지 이어지면서 공기업, 대기업 입사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진영제일고등학교 교장은 “진영제일고는 자격증 시험장으로 지정될 정도로 최신의 실습실을 갖춘 학교”라며 “내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에 따라 미래사업에 적합한 최적의 시설을 갖춘 학교로 탈바꿈하고 나면 더욱 경쟁력 있는 학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학교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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