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부 관련 고발장 접수돼

진주 한국국제대학교 운동부에서 상습적으로 가혹행위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진주경찰서는 한국국제대 정구팀에서 일어난 폭행 관련 고발장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한 선수의 아버지가 진주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에는 지난해부터 선배가 후배에게 라켓으로 때리는가 하면 흉기로 협박을 하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았으며, 샤워 도중 강제추행도 일어났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자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대학은 진상조사를 진행한 다음 정확한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관련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솜 기자 all@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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