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 호텔조리제빵학부 교수와 학생 102명이 '2022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14년 연속 참가자 전원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지난 4∼6일 열린 '2022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국내 단일요리대회 중 최대 규모로 매년 한국 음식문화와 외식산업 향상을 위해 ㈔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25개 정부기관과 민간기관이 후원·개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총 1306개 팀 4013명의 조리인이 참가해 요리 솜씨를 뽐냈다.

호텔조리제빵학부는 학생 라이브 요리 경연과 세계요리 경연, 한식요리 경연, 제과제빵·디저트 경연 등에 총 100명이 참가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 우수지도자상 1명, 우수심사위원상 2명, 금상 47명, 은상 38명, 동상 15명 등 전원이 상을 받았다.

김민건(양식2) 학생팀이 남해지역에서 생산되는 향토 특산물을 활용한 창작품으로 학생 라이브 요리 경연 부문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고, 전시경연 제과디저트·세계요리 부문에서는 박현미(제과제빵2)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체 선수단 지도를 맡았던 권오천 호텔조리제빵학부 교수가 후학 양성과 한국음식문화 향상 및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지도자상'을 받았고, 김지민·차윤희 교수가 우수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허귀용 기자 enaga@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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