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찾아가 토론하며 현안 발굴
주민 인수위 모집 등 참여 홍보

하승철 하동군수직 인수위원회가 13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인수위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해 기획행정·산업경제·교육문화복지·도시환경 등 4개 분과 12명 이내로 구성돼 군정현안 파악과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공약 실천 방안을 토론한다.

인수위는 활동의 효율을 높이고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듣고자 '찾아가는 인수위'로 운영된다. 담당 직원을 불러서 보고받는 형식이 아니라 각 분과 인수위원이 부서를 찾아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하는 방식이다.

'소통·변화·활력'을 강조하는 하승철 당선자는 지난 8일 페이스북에 하동군수 인수활동에 군민의 참여를 부탁하며 주민 인수위원을 모집했다.

또한 인수위 활동 기간 중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모으고자 군민 제안을 받는다. 13일부터 23일까지 우편(하동문화예술회관 1층 사무실), 이메일(mars77@korea.kr), 하동군 누리집 군민 제안 게시판에서 올릴 수 있다.

하 당선자는 "많은 군민 참여로 '새 시대 새 하동'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귀용 기자 enaga@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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