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적성 상담 등 46개 부스 마련

'내일(Tomorrow), 나 갈 길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경남진로체험박람회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으로 북적였다.

9일 학생들은 저마다 궁금한 분야 체험관에서 묻고, 듣고, 직접 느꼈다. 한 학생은 거제진로교육지원센터 부스에서 3차원(3D) 본뜨기(스캔) 체험을 했다. 학생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모양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 화면으로 구현하는 것을 보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항공기 승무원이 될 수 있는 과정을 귀담아듣는 남학생,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강연 시간에 랩 실력을 선보이며 진로 고민을 상담하는 학생도 있었다.

▲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한 제5회 경남진로체험박람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첫날인 9일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탐색 체험을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한 제5회 경남진로체험박람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첫날인 9일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탐색 체험을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한 제5회 경남진로체험박람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첫날인 9일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탐색 체험을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이날 학생들은 각종 이벤트에 참여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창원컨벤션센터 1전시장에서 이날 개막한 박람회는 11일(토요일)까지 진행한다. 박람회에는 △기업관 △특성화고 교육관 △진로·적성 상담관 △진로교육지원센터 체험관 △진로·직업 체험관 △미래산업 체험관 △진로·직업 체험 버스 △재테크·금융 체험관 등 46개 부스가 마련돼 있다.

여러 특성화고와 대학은 레이저 커팅기 실습, 드론 시뮬레이터 조종, 로보마스터 코딩, 1인 영상 크리에이터 체험, 3D 프린터 제작 퍼즐 조각 맞추기, 인공지능 로봇 체험, 승무원 체험, 자율주행 로봇 축구 체험, 조향사 체험, 특수분장·미용·메이크업 체험 등을 준비해 청소년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 10일 오전 11시에는 경남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직업 강연이 진행된다. 11일 오전 11시에는 박성호 여행작가가 '여행으로 만나는 넓은 세계와 생각'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한 제5회 경남진로체험박람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첫날인 9일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탐색 체험을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한 제5회 경남진로체험박람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첫날인 9일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탐색 체험을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한 제5회 경남진로체험박람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첫날인 9일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탐색 체험을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한 제5회 경남진로체험박람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첫날인 9일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탐색 체험을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10일 퀴즈쇼(레크리에이션), 11일 미니 모바일 카트라이더 대회도 청소년에게 흥미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을 비롯한 박람회 주요 행사는 누리집(gnjinro.com)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미래 직업 체험과 특강, 기업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인 미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보냈다.

/김희곤 기자 hgo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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