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고 신문편집부 학생·교사
정문덕 선생 병영 회고록 출간

남해군 창선고등학교(교장 최성기)가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정문덕 선생(남해군 출신, 1926~2016년, 해병대 창설요원)의 병영 회고록>을 출간했다. 회고록 출간 과정에서 창선고등학교 신문편집부 학생들이 주축을 이루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 남해군 창선고 신문편집부 학생들이 남해군 출신의 해병대 창설요원인 고 정문덕 선생의 병영 회고록을 출간했다. 학생들이 출간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선고
▲ 남해군 창선고 신문편집부 학생들이 남해군 출신의 해병대 창설요원인 고 정문덕 선생의 병영 회고록을 출간했다. 학생들이 출간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선고

창선고 신문편집부 학생과 교사는 지난 4월2일 개교기념일에 남해유배문학관에 전시 중인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 남기기 특별전'을 견학하게 된 계기로 출간 작업을 시작했으며, 한 달여 만에 <정문덕 선생의 병영 회고록>을 냈다.

창선고는 출간된 책 중 350여 부를 유가족과 남해군, 참전유공자 흔적 남기기 사업 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소중한 기록이 사라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고, 책을 만들어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허귀용 기자 en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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