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개최
진로·직업·미래산업 체험 부스
전문상담사와 맞춤 진로상담도
누리집서 '랜선 탐방' 동시 진행

9~11일 청소년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을 위한 한마당이 펼쳐진다.

제5회 경남진로체험박람회는 '내일, 나 갈 길을 비추다' 주제로 9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1전시장에서 열린다. 시간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지난해 행사를 온라인 위주로 진행한 것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일상회복 등을 고려해 현장성을 강화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경남도교육청, (재)경남테크노파크가 후원한다.

경남진로체험박람회는 다양한 직업·체험 전시관을 준비해 학생과 학부모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청소년이 미래, 가야 할 길, 장래 직업 등을 비추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해 열린 2021 경남진로체험한마당에 참가한 학생들이 체험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경남도민일보 DB
▲ 지난해 열린 2021 경남진로체험한마당에 참가한 학생들이 체험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경남도민일보 DB

전시장은 경남교육청과 도내 특성화고(11개), 진로·적성 상담관(1개), 진로교육지원센터 체험관(6개), 경남 기업관(5개), 진로·직업체험관(13개), 미래 직업체험관(7개), 체험버스·금융체험관(4개)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진로·직업체험관에서는 기업·학교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코딩, 드론, 승무원, 희귀애완동물전문가, 언론인(기자), 미용·메이크업, 조향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미래산업 체험관에는 프로게이머, 홀로그램 전문가, 전기차, 자동차 부품 조립, 로봇 조종,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체험도 마련돼 있다.

학부모와 학생은 박람회에서 경남진로교육센터·대입정보센터 전문 상담사(12명)와 진로·적성, 진학과 관련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할 수도 있다.

또 기업 견학과 특강, 전문직업인 토크 콘서트, 학생 동아리 특별공연 등도 마련됐다.

일부 행사·직업·기업 소개는 박람회 누리집(gnjinro.com)에서온라인으로 동시에 볼 수도 있다.

올해 '랜선 탐방'으로 경남테크노파크, 육군사관학교,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경남FC, 현대위아(주) 등 직업·기업 전시관 등이 마련됐다. 2020~2021년 박람회 때 26가지 랜선 탐방도 다시 볼 수 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박성호 여행작가, 창업, 프로파일러 관련 특강과 태권도 퍼포먼스, 벨리댄스 등 공연도 선보인다.

/김희곤 기자 hgo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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