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지난달 30일 당뇨·인공췌장클리닉을 개설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 관리하도록 인슐린을 주입하는 인공췌장시스템을 도입했다. 인공췌장신체 외부에 장착된 연속혈당측정기와 자동화된 인슐린 펌프를 최신의 제어 알고리즘으로 연결한다. 특히 1형 당뇨병 환자와 다회인슐린주사요법을 유지 중인 2형 당뇨병 환자에게 많은 이익을 줄 수 있다.

인공췌장시스템을 활용하면 자가혈당측정과 다회인슐린주사요법의 불편함 없이 탄수화물 섭취량 확인만으로 최적의 인슐린 용량을 설정할 수 있고, 자동으로 세밀하게 혈당 조절이 가능해 고혈당과 저혈당 등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혈당 데이터를 가족·의료진 등과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정연 기자 pjy@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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