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금서초(교장 장회경)는 6월 4일 개교 100주년 기념탑 제막식과 제39회 금서동문 한마음 축제 행사를 금서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권덕용)의 주관으로 개최하였다. 100주년 기념탑 제막식에는 금서초 총동문회장 및 임원, 교장, 교감, 학교대표 학생이 참여하여 그 의의를 기렸으며, 식후 동문 한마음 축제 행사를 통해 동문 간의 우애와 학교 발전을 위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산청 금서초는 1922년에 개교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로서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쳐 오늘날까지 총 3,56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지역의 명문 초등학교로 학생 수 감소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 교직원들이 ‘꿈자람 끼가득 더(THE) 스마트(Smart) 금서교육’을 통해 학생과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호응하여 금서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는 2019년부터 금서초 입학생(3백만원)과 전입생(1백만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모교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제막식에 학교 대표로 참석한 배경진 학생은 “우리 학교가 이렇게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훌륭한 학교라는 것을 새삼 느끼고 큰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 좋은 학교에 더 많은 친구들과 후배들이 들어오면 좋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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