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한국에너지공단 건축비용·에너지 성능 최적화 돕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6일부터 7월 31일까지 찾아가는 제로에너지건축물(이하 ZEB) 설계 컨설팅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ZEB는 단열성능을 극대화(패시브)하고 고효율 설비(액티브)를 설치해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모니터링(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으로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건물부문 탄소중립 정책이다.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건축물별 특성을 분석해 에너지성능과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설계 대안을 받아볼 수 있다.

대상은 ZEB 인증 의무대상 건축물 중 ZEB 4등급 이상 취득하고자 하거나, 인증 의무대상이 아니지만 자발적 인증 취득을 원하는 건축물을 1순위로 모집한다.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zeb.energy.or.kr)에서 컨설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이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제로에너지건축물의 확산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수요관리는 물론 국민들의 에너지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경제적인 제로에너지건축물을 보급·확산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민병욱 기자 mi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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