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만복·정춘연 부부…소득↑
최원우·송순영 부부…위생↑

경남농협은 송만복·정춘연 부부와 최원우·송순영 부부가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창원원예농협 조합원인 송만복(48)·정춘연(48) 부부(아시아농장)는 20년 동안 동남아채소(공심채, 몽또이)와 풋고추 시설재배(2만 4773㎡)로 높은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동남아 전문식자재 유통업체와 공판장과 계약재배를 추진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동남아채소 재배기술을 지역농업인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부경양돈농협 조합원인 최원우(33)·송순영(33) 부부(분지농장)는 6년차 후계 축산농이다. 돼지 1800여 마리를 키우며 양돈시설 현대화(1944㎡)와 해썹(HACCP) 인증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자체 분뇨자원화시설을 구축해 액비로 활용함으로써 분뇨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축산인들에게 우수한 양돈 개체 확보를 위한 3원 교잡종 양축기술을 공유했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민병욱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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