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후보 4명 모두 27일 사전 투표를 했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남해·하동·거제 선거운동에 이어 낮 12시 30분께 통영시 광도면 죽림민원실에서 사전 투표를 했다. 양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실수도 잦았지만,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도약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따뜻한 눈빛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는 오전 8시 10분께 홍남표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 김상권 도교육감 후보와 함께 창원시 팔용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투표를 했다. 박 후보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도내 전 지역을 돌며 도민 마음을 얻도록 하겠다"며 "모든 도민이 투표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오전 9시께 창원시 사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투표를 했다. 여 후보는 "우리 당이 시민 눈높이에 벗어난 부분들을 더 철저하게 반성하고 쇄신하겠다"며 "정의당뿐만 아니라 진보정당 모든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 다당제 정치 구조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최진석 통일한국당 후보는 오전 9시께 창원시 양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투표를 했다. 최 후보는 "도내 18개 시군 전통시장 중심으로 돌고 있는데 착한 도지사가 되어달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그러한 도지사가 되기 위해 남은 기간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남석형 기자 nam@idomin.com
남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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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2부 소속으로 통영·거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010-3597-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