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노동자 고충 해결할 적임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경남지역본부가 27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이창언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경남지역본부가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화물연대 경남지역본부는 27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차 주차 민원과 도로 불법주차로 말미암은 안전사고 우려, 지역 미관 저해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자 앞서 창원시에 주차장 확보를 강력히 요구했다"며 "요구를 바탕으로 창원시와 정책 협약을 했고 화물운송 플랫폼노동자와 생활물류 서비스노동자 실태·과제·대책 등도 이른 시일 안에 연구·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처럼 창원시와 진행 중인 사업이 많고 또 준비 중이기에 허 후보 당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허 후보의 검증된 행정 경험과 과감한 돌파력이 지금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적이라 판단한다"며 "노동자 서민 삶과 애로사항을 잘 이해하고 특히 소외된 약자와 힘없는 서민을 위해 행정력을 발휘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일하는 노동자 아픔을 보듬어 주고 친구가 되어 줄 후보는 허성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경남본부 조합원은 1400여 명이다. 노조 간부들은 조합원과 가족, 지인 등에게 투표 참여를 당부하며 허 후보 지지 결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창언 기자 u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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