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밀양시장, 창녕군수 후보자 방송연설과 토론이 24일 진행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밀양시장 후보 기호 2번 국민의힘 박일호(59), 기호 4번 무소속 김병태(63) 후보의 합동연설 방송을 24일 오후 6시 20분 KNN경남방송으로 녹화 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후보자당 각 10분씩 모두 20분간 합동연설회가 진행된다.

창녕군수 토론도 이날 열린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태완(42) 후보와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부영(57) 후보, 기호 4번 무소속 한정우(65) 후보는 24일 오후 2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KBS창원홀에서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은 모두발언과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에 이어 후보자 간 질문·답변, 마무리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시간이 남으면 예비질문까지 주어진다.

공통질문 내용은 낙동강과 우포늪을 중심으로 한 창녕지역 생태·관광 정책이며, 예비질문 내용은 창녕군 인구증가 정책이다.

후보자 간 사전 추첨으로 토론 순서는 김부영, 한정우, 김태완 후보 순서로 배정됐다. 

특히 선거과정에서 제기된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쟁점과 국민의힘 공천과정 논란 등의 이슈가 다뤄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기호 5번 무소속 유영식(45) 후보는 공직선거법 상 후보자 여론조사 지지율 자료 요건을 갖추지 못해 토론에 초청되지 못했다. 유 후보는 24일 오후 창녕군수 후보자 방송토론이 끝나고 나서 같은 방송사에서 7분간 후보자 연설을 한다.  /이일균 기자 iglee@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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