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이수마을(68가구)을 찾아 '마을단위 액화석유가스 일반집단공급시설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일반집단공급시설 공급업체인 ㈜명진에너지와 이일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본부장 등 직원 5명이 이수마을에서 누출 점검 등 안전점검 활동을 했다.

이수마을은 LPG 일반집단공급시설은 도농간 에너지사용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21년 6월 준공돼 LP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마을 입구에 설치된 소형저장탱크(2.1t 2기, 1.1t 1기)가 지하에 매설된 배관망으로 각 가정에 LP가스를 공급한다.

이수도는 '1박 3식'이라는 타이틀로 주민 대부분이 관광객을 맞아 민박과 펜션 운영으로 생계를 영위하기 때문에 비교적 가스사용량이 많다. 이에 경남본부가 안전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경남본부는 19일 법정 검사와 연계해 종합적 안전관리 활동을 벌였다. 주요 활동 내역은 △소형저장탱크 점검 △LPG배관 라인마크에 노란색 스프레이 표시 △각 세대를 방문해 계량기와 연결배관의 누출 점검 △가스계량기 박스에 굴착공사 신고전화(1644-0001) 스티커 부착 △주민들에게 가스안전 홍보책자 배포 등이다.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한 이일재 가스안전공사 본부장은 "마을단위 액화석유가스 일반집단공급 사업자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합동안전점검으로 도서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지산 기자 san@idomin.com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