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선수단 메달 총 51개 획득
수영 손지원·슐런 명수현 3관왕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7~ 20일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2·은메달 16·동메달 13개로 전체 51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전년도 46개의 메달보다 5개를 더 획득하며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영 손지원 △슐런 명수현이 3관왕을, △육상트랙 김현빈 △슐런 박석진·하승목·김재범·박예은·조희수·김향숙·김윤지가 2관왕을 차지했다.
경남선수단이 참가한 12종목 중 11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얻었다.
특히 첫 출전한 배구 종목은 무패로 결승전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고, 슐런 종목은 12개 시도가 참가해 경남선수단이 개인·단체전을 아울러 종합우승을 거머쥐어 2023년 울산에서 개최될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분산 개최 및 제한된 인원만 참가한 작년 대회에 비해 올해는 경남도청, 교육청, 시군장애인체육회, 특수학교 교장단 등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격려와 응원을 하여 더욱 뜻깊은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문보근 총감독은 "메달의 유무와 상관없이 선수들이 대회를 즐기고, 진심을 다했다면 모두가 우승자"라며 "부상 없이 대회를 마무리하여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정성인 기자 in@idomin.com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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