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율하도서관은 개관 4주년을 맞아 6월 '북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는 환경을 주제로 '우리사이 업사이클링으로 UP'을 운영한다. 코로나로 더욱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해 환경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다같이 환경 문제를 생각해 보고자 마련했다.

김효남 경상남도기후변화교육센터장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기후위기! 아이들의 미래이자 우리들의 노후입니다' 강연을 할 예정이다. 그림책 <도시의 나무친구들>을 쓴 최경식 작가와 만남의 시간도 준비한다. '도시의 나무 생태계 이야기'라는 주제로 작가 그림책 이야기와 우드락 판화 만들기 체험활동도 해본다.

환경을 주제로 한 마임 마술쇼 '지구야 사랑해'도 진행한다. 가족 단위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환경 이야기를 마임과 마술로 접근해 재미있고 쉽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김해시 기후변화체험홍보 캐릭터인 '꽁꽁이' 포토존도 운영한다. '꽁꽁이'는 빙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다. 폐기 책 팝업북 만들기, 재활용 조명 만들기, 청바지레고 키링 만들기, 노트 패드 만들기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lib.gimh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김해공공예약포털(gimhae.go.kr/yes)에서 할 수 있다.

/이수경 기자 sglee@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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