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증대 이바지 기대

창원지역 전통시장 8곳에 공영주차장이 차례대로 문을 연다.

시는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차장이 없거나 낡은 전통시장에 공영주차장 조성, 기존 주차장 개보수·증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는 지난해 말 도계부부시장 공영주차장 운영을 시작했다. 이들부터 수남상가·회성종합시장, 6월에는 산호시장·마산역번개시장(증축) 공영주차장이 준공 후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산호동상점가·마산수산시장·명서시장 공영주차장은 올해 말까지 조성 사업을 한다. 시가 이들 전통시장·상점가 공영주차장 조성에 들인 사업비는 시비 136억 원을 포함해 총 320억 원이다.

창원시는 공영주차장 조성이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이바지하리라 본다. 정현섭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추진 중인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327면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며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편의성을 도모하고자 전통시장 환경개선·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창언 기자 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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