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양산캠퍼스 문화체육시설 조성
영대교 우회 연결도로, 지방도 확장 등

이용식(61·국민의힘) 경남도의원 양산시 제1선거구(물금 범어) 후보가 명품도시 범어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지난 22일 부울경 중심인 양산, 양산 중심인 물금읍 범어리를 행복 도시로 만들고자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10대 공약을 내놓았다.

도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먼저 부산대 양산캠퍼스 터를 관통하는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개통하고, 지방도 1022호선 교통 체증을 줄이고자 영대교를 우회하는 범어∼어곡 연결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교동 사거리 차선 확대, 지방도 1022(물금∼원동) 4차로 확장, 범어 택지 내 공영 주차장 확대 등도 약속했다. 

청년과 여성, 노인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24시간 자율보육센터를 조성하고 출산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생각이다. 경남지역 공기업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해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한편 학구제 불합리 요인을 없애고 통학지원체제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니어클럽 학교 교통안전지킴이 사업 확대, 노인 치매 유전자 무료 검사, 자원봉사자 마일리지 활용범위 확대 등도 공약했다.

특히, 이 후보는 부산대 유휴지에 문화체육시설·시민공원을 조성하는 동시에 범어 택지 내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보행자 전용도로, 중소기업 노동자 공동 세탁소 설치 운영,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한 모듈 교실 설치(범어중·동아중), 도시재생사업 연계 오봉로 특화 거리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희 기자 hee@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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