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영화(사진) 경남벤처기업협회장을 제4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아이디어 사업화·창업 벤처 육성·지역 특화 사업 기반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센터로 지역 혁신 거점 창업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영화 신임 이사장 포함 8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센터에서 진행하는 주요사업, 정책사항, 규정개정 등을 심의하고 의결하게 된다.

최근 이사회 임원으로 이수현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조국형 ㈜경남벤처투자 대표가 선임됐다. 당연직 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생태계조성과장,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국장,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맡고 있다.

정 이사장은 창원 ㈜대호테크의 대표이사이자 경남벤처기업협회장 등 지역 창업·중소기업 단체장을 맡고 있다.

정 이사장은 2019년에 설립된 경남 1호 창업투자회사인 ㈜경남벤처투자의 주주로 참여한 바 있다. 또 후배 창업가의 멘토로 활동하는 등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경남은 대한민국 중공업의 요람이었고 벤처를 바탕으로 많은 창업이 이뤄졌었으나 지금은 제조업이 쇠퇴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다각적인 대책을 검토해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