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문학단체가 줄줄이 작품 공모전을 열고 있다. 특히 경남문인협회는 도내 청년문인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 '경남청년문학상'을 제정하고 작품 공모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제1회 경남청년문학상 = 경남도 주최 경남문인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전이다. 공모기간은 지난 1일 시작해 7월 31일까지다. 공모는 시와 시조, 동시로 3개의 운문 부문과 소설, 수필, 동화 3개의 산문 부문으로 나눠 접수한다. 응모 자격은 경남도에 주소지를 둔 만 19~40세로 신인뿐만 아니라 이미 문단에 등단한 작가도 가능하다.

시상은 운문과 산문 모두 각 부문 대상 1명과 우수상 5명 가작 10명을 뽑는다. 응모 편수는 운문은 모두 3편씩이며 소설과 동화는 1편, 수필은 2편을 내야 한다. 원고 분량은 운문은 제한이 없으나 소설은 50매 내외, 동화는 30매, 수필은 15매로 제한한다. 결과는 8월 31일 발표한다.

작품은 이메일(dms0306@hanmail.net)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인협회 누리집(다음 카페)에서 확인하거나 협회 청년문학상 담당(010-9983-6567)에게 문의하면 된다.

◇제33회 노산시조백일장 지상 공모전 = 경남시조시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공모기간은 4월 15일 시작해 오는 15일까지다. 공모전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일반인으로 나누어 이루어진다. 시제가 정해져 있다. 초등부는 저·고학년 모두 '나무'이며 중등부 '강', 고등부 '계단', 대학·일반부는 '길'이다. 

시상은 초·중·고 학생부는 장원 1명, 차상 2, 차하 3, 참방 10, 장려 20명에게 주어지며 대학·일반부는 장원 1, 차상 2, 차하 3, 참방 5명에게 주어진다. 수상자 인원은 접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작품은 이메일(who707@hanmail.net)로 접수하고 자세한 내용은 서성자 사무국장에게 문의(010-4844-2822)하면 된다. 경남도교육청과 경남메세나협회, 경상남도약사회가 후원한다.

◇3.15의거 62주년 기념 제38회 전국백일장 작품 공모전 = 3.15의거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마산문인협회가 주관했다. 3월 28일 시작한 이 공모전은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응모 부문은 초등저학년, 고학년, 중등, 고등, 대학·일반부로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시행하며 대상은 미등단자에 한한다. 운문, 산문 중복 응모할 수 없고 1인 1편만 접수한다. 이메일은 7calltaxi@hanmail.net이며 우편으로 보낼 주소는 창원시 의창구 읍성로 39, 2층 마산문인협회다.

입선자는 6월 13일 마산문인협회 누리집(다음 카페)에서 발표하며 본선은 7월 16일 오전 9시 3.15민주묘지에서 치른다. 글제는 당일 발표한다. 시상식은 8월 6일 오후 2시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데 유명 문인을 초청, 문학의 밤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임창연(010-3241-1929) 부회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경상남도와 BNK경남은행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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