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유튜브 크리에이터·간호사 등 20~30대 청년으로 구성된 창원지역 영화동아리 마산영화구락부가 다음 달 10일까지 제2회 무학산영화제 경남영화 출품작품을 공모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관객과 만나는 이번 영화제는 7월 말~8월 초에 열리는데, 장소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작품 공모는 경남 출신 감독이 제작한 작품이나 경남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담긴 영화가 대상이다. 2020년 이후 만들어진 작품이면 된다. 출품 신청서는 마산영화구락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masanfilmclub)에서 구할 수 있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6월 말 발표되며, 작품공모에 선정되면 소정의 영화 상영료가 지급된다.

김준희 마산영화구락부 대표는 "프로그래머가 선정해서 상영작을 걸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경남영화 작품을 공모해 선정작을 상영한다"며 한국 독립영화(장편·단편)들이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영화제는 이틀간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010-564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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