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박동식·김해 홍태용
양산 나동연·남해 박영일
의령군수 경선은 3자 대결

국민의힘 사천시장·김해시장·양산시장·남해군수 후보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경선 결과 사천시장 후보에 박동식 전 경남도의회 의장, 김해시장 후보에 홍태용 김해시갑 당협위원장, 양산시장 후보에 나동연 전 시장, 남해군수 후보에 박영일 전 군수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사천시장 후보 경선은 박 전 의장 36.39%, 박정열 전 도의원 23.14%,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 21.64%, 강호동 전 양산시 부시장 20.10%, 이원섭 사천정책연구원장 5.70%로 집계됐다.

김해시장 후보 경선은 홍 위원장 35.85%, 박영진 전 경남경찰청장 30.93%, 권통일 권성동 국회의원 보좌관 20.83%, 황전원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 15.87%로 마무리됐다.

양산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나 전 시장이 56.58%를 얻어 43.42%를 득표한 한옥문 전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제쳤다.

남해군수 후보 경선은 박 전 군수 49.65%, 이철호 전 남해로타리클럽 회장 20.58%, 문준홍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20.52%, 고원오 남해문화원 부원장 8.35%로 나타났다.

남해군수 선거는 민주당 장충남 현 군수와 국민의힘 박영일 전 군수가 맞붙게 됐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민주당 경선에서 이기면 이곳도 현직과 전직 시장이 대결하게 된다.

국민의힘 의령군수 경선 대상자도 발표됐다. 김정권 전 국회의원, 서진식 전 도의원, 오태완 현 군수 3명 모두 컷오프 없이 경선에 올랐다.

진주시장, 하동군수, 함양군수 심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진주시장 공천 신청자는 조규일 현 시장과 한기민 도당 부위원장 2명이다.

하동군수 공천 신청자는 윤상기 현 군수, 이정훈 전 도의원, 이학희 하동군의원, 하만진 한국기부운동연합회장, 하승철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5명이다.

함양군수 공천 신청자는 서춘수 현 군수와 김한곤 전 청와대 행정관, 진병영 전 도의원, 황태진 전 함양군의회 의장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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