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실수요자 대상 1인 1필지
내달 10∼11일 온라인 신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가 밀양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안에 단독주택(점포겸용)용지 134 필지(총 3만 2000㎡)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실수요자에게 공급되는 물량이다. 대지건물비율(건폐율) 60%, 용적률 200%, 가구 수는 3가구 이하가 허용된다.

필지별 면적은 218㎡~296㎡로 공급가격은 1억 1000만 원~1억 8000만 원 선이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분할 납부로 계약금 10%를 내고 나머지 90%는 4차례에 걸쳐 6개월 간격으로 납부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일반 실수요자 대상 1인 1필지 신청 가능하고, 입찰서 제출은 5월 10~11일 2일간 LH청약센터(apply.lh.or.kr)로 인터넷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1일 오후 5시 30분 이후에 한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고,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밀양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밀양시 부북면 일원 165만㎡ 부지에 3728억 원을 투입했으며, 2023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 밀양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LH경남지역본부
▲ 밀양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LH경남지역본부

이 국가산업단지는 함양~ 울산 간 고속도로 부분개통 등으로 인근 대도시인 부산·울산·대구·창원과 1시간 이내 생활권에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화 서비스 등 변화된 산업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Smart) 산업단지로 조성됐다. 입주기업 혁신기술을 도시 인프라와 결합·운영하고, 전력송배전선로 지중화사업, 미세먼지 차단 자연숲 조성사업 등을 할 계획이다.

2018년 10월 착공 이후 2020년 삼양식품을 유치해 올해 상반기 공장 준공과 연간 6억 개의 제품 생산라인이 가동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CJ대한통운, 보광㈜등 중·대형 기업체가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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