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스 메카스 〈사중주 1번〉 등
불평등 등 사회문제 담은 작품
폐막작은 영화제 기간 중 결정

오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는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 4편이 선정됐다. ▶ 3월 11일 자 19면 보도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사무국은 리투아니아 출신 요나스 메카스(1922~2019) 영화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사중주 1번>(1991)을 비롯해 한국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겨울 매미>(감독 정수진·2022)와 <더 다이버스>(감독 조희수·2021), <온라인 교육의 기만>(감독 무스타파 빈 자비드·2019)을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 리투아니아 출신 요나스 메카스 감독의 <사중주 1번> 한 장면. /부산국제단편영화제
▲ 리투아니아 출신 요나스 메카스 감독의 <사중주 1번> 한 장면.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내밀한 개인 삶과 코로나 대유행 이후 나타난 교육 문제,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사회적 불평등 등을 주제로 삼은 작품들이다.

폐막작은 영화제 기간 심사를 거쳐 선정된 국제경쟁, 한국경쟁, 오퍼레이션 키노 부문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3편이 될 예정이다.

'영화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영화제는 △경쟁 부문 △주빈국 △아시아 쇼츠 △코리아 쇼츠 △비욘드 쇼츠 △특별상영 등 6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영화제 기간 48개국 154편 영화가 부산 영화의전당과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상영된다.

상영작 정보와 일정 등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누리집(bis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예매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영화의전당 누리집(dureraum.org)과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온라인 예매, 시네마운틴 6층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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