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튜브 영상 공개

인디밴드 올옷(ALLOT)이 디지털 싱글앨범 <내게도 봄>을 5일 발매했다.

'멈춰있던 날들이 움직여/닫혀있던 마음 모두/너에게로 한두 걸음/내게 봄이 오나 봐 (중략) 눈처럼 내리는 꽃잎 사이로/수줍은 표정을 하고서/한없이 두근대는 내 맘을 아는 건지/가까이 다가온 너' ('내게도 봄' 가사 중)

곡은 따사로운 햇살과 깊은 잠을 잔 꽃들이 일어나 피어오르는, 1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계절인 봄을 노래했다. 멤버인 이소영이 작사·작곡하고, 박혁진이 함께 편곡했다. 이번 싱글앨범은 KBS <불후의 명곡> 연주자인 곽준용 드러머가 협업했으며, 일렉기타를 비롯해 피아노·플루트·하프 등 다양한 악기를 담았다.

밴드명 '올옷'은 다양한 음악의 옷을 입어 본다는 의미와 동시에 오롯이 자신만의 음악을 한다는 지향점을 담은 말이다. 2020년 정규 1집 <꿈을 꾸다>를 내고, 창원·김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부울경 권역 최우수 청년예술가로 선정됐다. 오는 19일 김해문화재단 예술인 동행 '불가사리 프로젝트'에 뽑혀 영상촬영을 진행하고 유튜브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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