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오는 25~26일 이틀간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 가야금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경연대회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동영상 심사제를 도입해 예선을 심사하고, 본선 진출팀만 현장에서 대면 심사할 예정이다.

가야금 기악·병창 부문 접수는 오는 9일까지다. 작곡 부문은 마감됐다. 참가 신청은 우편으로만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할 수 없다. 신청자는 공연영상 파일과 음원 USB를 제출해야 한다.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일반부 최우수상, 대학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을 각각 준다.

작곡 부문 당선작은 내년도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 실연 기회를 준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ga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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