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코로나 불안감 해소 위해
1년간 시민 권총사격 대회 유지

창원국제사격장이 올해 1월 시작한 '시민 권총사격 대회'를 11월까지 이어간다. 12월에는 왕중왕전을 연다.

시민 권총사격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말미암은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없애고 시민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대회는 화약권총으로 10m 표적지를 맞히는 경기로 치러진다. 매월 최고 득점자 3명을 선정해 왕중왕전 참여 기회를 주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안전교육과 사격교육을 받고 나서 실전 사격(표적지당 10발) 후 점수를 채점하고, 표적지 뒷면에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해 대회 참가 뜻을 밝히면 된다. 창원국제사격장을 찾은 시민 중 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권총은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든 9㎜ 구경 베레타 92FS를 쓴다. 이 총은 가볍고 반동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다룰 수 있다. 탄환은 10발에 1만 4000원이다.

매월 1~3위에게는 각각 총알 유리잔, 권총 우산, 총알 텀블러를 상품으로 준다. 12월 왕중왕전에서 1등을 하면 전통시장 상품권 10만 원을 수여한다. 2등은 7만 원, 3등은 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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