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참가자 모집
10개월 활동·지원비 지급

경남청년음악인협의회가 '예술인 모두 모두'라는 이름으로 함께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청년기획자 양성 사업을 펼친다.

지역 예술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실습 교육을 하며, 창작 활동과 더불어 사회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사회연대은행·삼성생명이 주관하는 지역청년활동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활동지원비 지급도 가능해졌다.

첫 번째 활동은 청년예술인 예술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6∼11월 한산도·욕지도 등을 찾아가 버스킹과 창작 음악극을 펼치는 '아일랜드 인 예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협의회가 주최하는 기획연주 무대 마련도 함께 한다.

다양한 기획 공연 준비 활동 외에도 문화경영·행정 실습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각종 문화예술 지원사업 종류와 특성, 예술인을 위한 법률 지식, 예술콘텐츠 기획과 스토리텔링 기법 등을 주제로 배운다.

최효석 경남청년음악인협의회장은 "청년의 눈높이에서 예술인과 함께 만드는 공연과 기획 무대에 참여할 예비 기획자를 찾는다"며 "함께 배우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3월 2일까지이며, 활동기간은 3∼12월(10개월)이다. 모집 인원은 10명 안팎으로 예술인활동증명이 유효한 자에게 우대 적용한다. 활동 이후 수료증을 발급하고 내년도 사업 진행을 위한 프로젝트 참여 우선 기회도 준다.

참여 신청은 경상남도 청년정보플랫폼(gyeongnam.go.kr/youth)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kym_2021@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10-2600-7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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