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면 규모 12월 준공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64-2번지에 '사파동 복합공영주차타워'가 12월에 들어선다.

시는 사파동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시유지인 사파동 64-2번지에 복합공영주차타워(전체 면적 5978.26㎡)를 추진해왔다. 이 터에는 창원지방법원, 창원지방검찰청 방문객과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임시노외주차장(140면)이 있으나, 늘어나는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계획 수립 이후 시는 생활 SOC(사회간접자본)복합화 사업 확정, 지방재정 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절차를 거쳤다. 지난해 12월에는 사업시행 인가, 시공사 선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복합공영주차타워 조감도.  /창원시
▲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복합공영주차타워 조감도. /창원시

12월 준공할 사파동 복합공영주타워에는 1·2층 운동량 진단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건강생활지원센터(843㎡)와 2층 3단 주차장(242면)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102억 원(국비 34억 3000만 원, 도비 1억 7000만 원, 시비 66억 원)을 들인다. 공사 기간 시는 차량 소음·매연 등 저감 방안을 시행하고 창원FC 축구장을 대체 주차장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11일 기공식에서 "행정절차 진행, 예산확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 염원에 힘입어 기공식을 열게 됐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사파복합공영주차타워가 만성적인 주차불편 해소와 시민 건강생활 지원 등 지역 중추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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