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선박 8척을 잇달아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에게서 LNG 운반선 2척, 유럽 선주에게서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 계약 금액은 총 1조 8438억 원이다.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컨테이너선은 2025년 11월 중순까지, LNG 운반선은 같은 해 12월 말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올해 들어 LNG 운반선 5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 플랜트 1기 등 총 12척을 수주했다.
이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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