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 밀양서 K리그2 경기
창원축구센터 공사로 안방 이전
상반기 밀양·진주 9경기 편성

경남FC가 다음 달 20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창원축구센터 잔디 교체 등으로 상반기는 홈 이전 경기를 치러야 하는 경남은 홈 개막전을 포함해 2라운드와 8라운드 경기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치른다. 11·15·17·19·22·26라운드 6경기는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연다. 그동안 방문경기는 14경기가 열린다. 4·14·24라운드는 11개 팀으로 리그를 운영해 경기가 없다.

밀양과 진주에서 홈 경기를 치른 후 7월 15일 열리는 27라운드에 비로소 창원축구센터로 돌아와 충남아산과 경기를 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2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44라운드까지 일정을 발표했다.

올 시즌 K리그2는 새롭게 합류한 김포FC를 포함해 11개 구단이 참가하며, 팀당 40경기를 치르게 된다.

첫 경기는 2월 19일 오후 1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광주와 김포의 경기다. 광주는 지난해 K리그1에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올 시즌 안영규·문상윤·박한빈 등 수준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K리그2에서 반등을 노린다. 김포가 K리그 첫 공식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을 모은다.

같은 날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지난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안양과 K리그2 최초 FA컵 우승의 역사를 쓴 전남이 만난다.

2월 20일 오후 1시 30분에는 안산과 부산의 경기가 열리고, 오후 4시에는 경남과 이랜드, 부천과 충남아산이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김포의 첫 홈경기는 3월 12일 오후 1시 30분 솔터축구장에서 열린다. 상대는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이랜드다.

월요일 저녁에 열리는 '먼데이 나이트 풋볼(먼나풋)'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2022시즌 첫 먼나풋 경기는 4월 11일 열리는 김포 대 경남의 맞대결이다.

정규라운드 44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K리그1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K리그2 4위와 5위 간 준플레이오프는 10월 19일, K리그2 3위와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간 플레이오프는 10월 23일에 열린다. K리그1 11위와 K리그2 2위 간 승강플레이오프는 10월 26일, K리그1 10위와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 간 승강플레이오프는 10월 30일에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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