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을 앞두고 동계훈련을 통해 폼을 끌어올리고 있는 경남FC가 부상 선수가 나오면서 비상이다.

U23 대표선수로 소집됐던 김세윤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또 24일 소집된 U20 선수단에 포함됐던 김태윤도 무릎 부상으로 소집에 응하지 못했다. 김세윤은 24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으며 김태윤도 치료를 받고 있다.

미드필더인 김세윤은 빠른 스피드를 통한 측면 돌파가 강점인 선수로, 올 시즌 팀 리빌딩 과정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영입했다.

공격수인 김태윤은 지난해 진주고의 추계연맹전 우승 주역이다. 피지컬과 멘털 강화를 위해 동계훈련에는 합류하지 않고 함안클럽하우스에 남아 훈련 중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 다 올 시즌 경남의 주전감으로 기대를 받고 있었는데 시즌이 개막하기도 전에 부상을 당하면서 설기현 감독의 시즌 구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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