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이달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 특별 방역대책을 시행한다.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자 대국민 메시지인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 자제'를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시가지 현수막 게시로 적극 홍보한다. 

시는 설 연휴에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하되 불가피한 경우 백신 접종과 3차 접종 후 소규모로 고향 방문을 권고하고 있다. 또 비대면 안부 전하기, 온라인 추모, 고향 방문 때 가급적 자가용 이용, 휴게소 체류 시간 최소화, 제례 참석 인원 최소화,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명절을 앞두고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백화점 등 유통 매장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 여객터미널, 전통시장, 외국인 밀집 지역 등에는 집중 방역소독을 한다.

또 시설별 부서책임제로 영업제한업종 시간 외 영업 행위, 방역패스 적용, 6인까지 사적 모임 준수 등 내달 6일까지 적용되는 강화된 거리 두기 방역수칙 이행 여부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조치한다.

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선별진료소, 방역소독반, 코로나 대응 상황실 등을 정상 운영한다.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공백 없는 방역·의료 대응 체계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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