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월 17일까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할 신규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제조 창업을 위한 장비와 시설을 갖춘 열린 공간이다. 국민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남은 2018년 3곳을 시작으로 현재 전문랩 1곳(경남테크노파크), 특화형 일반랩 2곳(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씨티엔에스)을 포함해 총 13곳이 운영 중이다. 전국에는 213곳(전문랩 20개, 일반랩 193개)이 있다.

올해는 제조 창업 촉진을 위해 시제품 제작과 양산 역량을 갖춘 전문랩 10곳과 제조 창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전문 분야 위주의 특화랩 18곳(전환 8개, 신규 10개)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문랩은 역대 최고 규모인 10개로 확대하고 장비 구입과 시설 구축, 공간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5억 원까지 지원한다.특화랩은 금속, 목공 등 특정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일반랩 8곳의 전환을 돕는다. 또 신규로 10개를 선정해 시설, 장비 구축과 운영 비용을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2월 17일 오후 5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k-startup.go.kr)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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