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상황실-현장 협력 강화

경남도소방본부가 재난 정보를 공유·활용하는 '스마트119' 구축을 완료했다. 도소방본부는 20일 보고회를 열었다.

'스마트119' 서비스는 도민-상황실-출동대원 간 재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자 구축됐다. 119 출동 안내, 협업 대응, 재난 영상 공유가 이뤄지는 현장정보 통합 공유 플랫폼이다. 지도, 영상, 채팅 등 기능이 있다. 119상황실이 신고자에게 URL 주소를 전송하면 신고자는 여기로 접속할 수 있다.

신고자는 정확한 신고 위치를 설정하고 실시간 재난 영상을 상황실에 제공할 수 있다. 상황실은 재난 영상을 출동대와 공유해 소방력 확대 등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그동안 소방당국은 폐쇄회로(CC)TV나 출동대 재난현장 영상전송장치(카메라)로 재난 정보를 수집해왔다.

아울러 이 서비스는 신고와 동시에 신고 위치 주변 병원, 대피소, 신고자의 신고 이력 등이 상황실과 출동대원에게 자동으로 제공된다.

또 재난 대응에 참여하는 의용소방대, 생명지킴이, 안전관리자 등 민간 협업자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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