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작업을 하다 의식을 잃은 잠수부가 창원해양경찰에 구조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9시 58분께 부산항 신항 4부두에서 한 수중검사업체 소속 50대 잠수부 ㄱ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오전 9시 30분께 수면에 떠 있던 ㄱ 씨를 동료들이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창원구조대를 급히 보냈다. ㄱ 씨는 물에서 뭍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의식을 회복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는 조사 할 예정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구조할 수 있었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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