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확대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70여억 원을 확보해 승용차 200대, 버스 1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구매차량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을 접속해 이뤄진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계속 양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법인·공기업 가운데 차량을 신규로 구매해 국내에 등록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구매신청서 접수 순서와는 상관없이 출고·등록 순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대당 3310만 원이다. 

현재 지원 대상차종은 현대자동차 '넥쏘'로,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는 600km이며 차량가격은 7000~7700만 원 수준이다. 추가 차종은 무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020년 처음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시작해 승용차 30대에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승용차 60대, 버스 1대로 지원 규모를 넓혔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돕고자 지난해 9월 물금읍 증산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수소충전소를 설치했다. 문의 055-392-2604.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