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계약 후 소속팀 입단식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나성범(33·사진)이 NC다이노스에서 사용한 등번호 47번이 새겨진 타이거즈 유니폼을 전달받았다.

47번은 나성범의 상징 번호다.

나성범은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장정석 단장과 김종국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식을 치렀다.

나성범은 입단 인사말에서 "하루빨리 프로야구가 개막하도록 기다리고 있다"며 "준비를 잘해서 스프링 캠프 때부터 선수들과 하나가 돼서 개막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나성범이 쓴 47번을 올 시즌 사용하지 않으며 창단 멤버로서 팀에 헌신한 나성범에게 감사를 전하고 예우하기로 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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