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가 시작된 2012년 이후 최고 성적이며, 2020년 2등급 선정에 이은 쾌거다.

부패방지 시책 평가는 대국민 영향력이 큰 공공기관의 자발적 반부패 노력을 강화하고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273개 공공기관, 기초지자체는 인구 40만 명 이상 42개 기관이 참여했다. 

김해시는 계획, 실행, 성과, 확산 4개 평가 부문, 19개 세부 평가 지표에 기반한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했다. 그 결과 평가영역별로 반부패 추진 계획 수립, 부패위험 제거 노력, 부패방지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에서 90점 이상을 받았다. 

김해시는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문화 조성'이라는 연계성 있는 반부패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내부청렴도를 높이고자 청렴 교육, 간담회, 부당 업무 지시 관련 매뉴얼 개발, 청렴 독서 릴레이 등 다양한 대책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자체적으로 부패 취약 분야 진단 분석을 수행하고 고위공직자 전원이 청렴 교육에 참여했다. 

2021년엔 청렴김해 사랑해 선포식을 개최해 청렴 의지를 대외에 표명하고 청렴 결의대회,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 정례화, 소통 간담회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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