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대 거창경찰서장으로 남기재(57·사진) 전남경찰청 수사과장이 17일 취임했다.

신임 남 서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전남 순천고를 나와 1987년 경찰대 3기로 경찰에 첫발을 내디뎠다. 전북대 대학원 법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2013년 총경으로 승진한 후 부안경찰서장, 군산경찰서장, 진안경찰서장, 전북도경찰청 경무과장과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 요직을 두루 거친 남 서장은 취임행사 없이 치안상황 파악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남 서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이 되어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치안활동을 펼치겠다"며 "경찰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자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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