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을 위해 무료 초·중등 학력인정과정을 운영한다.

성인 무료 초·중등 학력인정과정은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에게 한글 읽기·쓰기, 생활숫자, 기초영어, 휴대전화 사용법 등 기본생활교육은 물론 학교처럼 다양한 과목을 다룬다. 3분의 2 이상 출석해 수료하면 초등·중등 졸업장도 받을 수 있다. 오는 3월 3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내 복지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올해에는 중등1·2·3단계 학력인정반, 초등 1단계 초·중급반, 초등 2·3단계 학력인정반, 초등 통합반 주·야간 등 9개 단계로 나눠 26개 반을 개설했다.

또한,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위해 '어르신 연극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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