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강소기업을 발굴한다.

경남중기청은 18일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공고하고 2월 9일까지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각종 국외마케팅, 금융 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경남중기청,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선정한다. 2021년 기준 123개사를 지정한 바 있다. 전국에는 1643개사가 있다.

경남중기청은 지난해 20개사를 선정했으며 올해는 목표치를 높여 22개사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 세부지원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국외마케팅·연구개발과 지자체의 지역 자율 프로그램, 시중은행·유관기관의 금융·보증 등이다. 선정 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부터는 국외마케팅사업 중 온라인수출사업 지원을 확대해 서비스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 중소기업이면 된다. 매출액은 100억 원 이상 1000억 원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누리집(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2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슬기롭게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부처, 유관기관 협업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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