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심혜인·문인수 경찰행정학부 교수가 한국범죄심리학회 학술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심 교수는 '세대별 여성 1인 가구 범죄피해 실태 및 범죄 두려움 영향 요인'이라는 주제로, 문 교수는 '부모의 사이버매체 이용 중재수준이 청소년 사이버폭력에 미치는 영향(피해, 가해, 중첩 경험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펴냈다. 두 논문은 한국범죄심리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인 한국범죄심리연구에 게재됐다. 

▲ 영산대 경찰행정학부 심혜인(왼쪽), 문인수 교수. /영산대

심 교수는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시점에 범죄피해와 그 두려움을 줄일 정책 근거를 제공하고자 연구했다"며 "앞으로 대학 캠퍼스 인근 치안 강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경찰, 대학이 협력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청소년 사이버폭력을 막고 부모의 올바른 중재 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한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과 사이버폭력을 예방하는 모니터링 사업 등으로 발전시켜 학생은 실무를 경험하고, 공공안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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