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성장' 5대 전략 과제 제시
예술인 육성·동아리 활성화 등

밀양문화재단이 올해 '시민 소통 강화와 지역사회 동반 성장'에 집중하겠다며 5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5대 전략과제는 △축제의 명문화 △밀양아리랑아트센터와 야외공연장 활성화 △문화예술 네트워크화 △문화콘텐츠 선진화 △밀양아리랑 보전과 전승이다.

재단은 2020~2022년 정부가 인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밀양아리랑대축제'와 '밀양강오딧세이', 올해 밀양에서 열리는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등을 기획단계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명품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밀양아리랑아트센터는 올해 기획전시로 '올해의 추천작가 조망전'과 모네·르누아르·드가 3인의 레플리카 작품전인 '프렌치살롱, 빛의 화가들' 등 5회를 준비했다. 또 아트센터 주요 무대 시설 견학과 스태프에 대한 직업소개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 밀양강 야외공연시설인 분수·레이저·조명·음향·영상을 활용해 유명 뮤지컬 음악과 영상을 상영하는 '밀양강 야외공연장 상설프로그램(3~10월)'을 운영한다.

재단은 이와 함께 밀양 출신 예술인 발굴과 활동 저변 확대 지원을 위한 '지역문화예술 발굴 프로그램 육성사업', 지역 기반 생활문화예술 단체의 자생력 강화와 발전을 위한 '생활예술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전용시설인 '밀양 꿈꾸는 예술터'를 운영하고, 문화 소외지역과 전통시장 등을 찾아가 공연하는 '문화가 있는 날 배달 가는 콘서트 <배달콘>'을 새롭게 준비한다.

밀양아리랑 보전·전승 과제로 올해 교육 현황 실태조사 연구 및 출판, 공모전, 디지털아카이브 구축, 국제학술대회 등을 치를 예정이다.

류화열 밀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특히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신청해 좋은 결과를 만들면서 재단이 밀양문화예술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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